Asia Pacific Music Meeting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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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에이팜2] 2020 에이팜 초이스 아티스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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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357510

 

 

에이팜 초이스 1. 잠비나이

모든 곳에 존재하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음악

2. 사진_잠비나이.jpg

 

잠비나이는 압도적인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라이브 공연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전 세계 각지의 무대를 누벼온 밴드 잠비나이는 국악기와 양악기를 폭넓게 소화하며 한국 전통 음악과 프리 재즈, 포스트 록, 헤비메탈 등 현대 음악이 매끄럽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음악을 창조하고 있다. 그들은 미국 코첼라,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 덴마크 로스킬레 페스티벌 같은 초대형 록페스티벌 등에서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잠비나이의 정체성은 어디서부터 출발한 것일까. 더 많은 대중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갈증,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음악을 만들고 싶었던 갈증,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로 음악에 임하고자 했던 갈증이 잠비나이의 시작이었다. 그들은 전통을 온전히 계승하는 일과 더불어 전통을 새로이 쌓아나가는 일 또한 당대 전통 음악가가 가져야 할 사명이라고 말한다.

 

2020 에이팜 초이스 아티스트로 선정된 소감을 묻자, 잠비나이는 에이팜은 지금 잠비나이의 여러 활동의 시작점에 있는 기억 중 하나라며 인종과 언어, 국경의 벽이 없는 많은 사람들을 에이팜에서 만나 우리의 음악을 들려주었고, 그들과 함께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번 에이팜에서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도, 또 새로이 만나게 될 모든 사람들과도 우리의 음악과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고 답했다.

 

 

 

에이팜 초이스 2. 블랙스트링

경계가 없는 한국적인 컨템포러리 뮤직, 블랙스트링

2. 사진_블랙스트링.jpg

 

블랙스트링은 한국 전통음악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재즈, 일렉트로닉, , 미니멀리즘, 아방가르드 음악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현대적이고 독특한 아름다움이 담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2012년 런던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 이후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덴마크 로스킬데 페스티벌 및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전 세계 유수의 공연장과 페스티벌에서 초청공연을 해왔다.

 

블랙스트링의 음악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들며 장르 간, 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있다. 그들이 가장 자긍심을 느끼는 순간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이 그들의 음악에 공감할 때,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악기와 전통음악에 관심을 가질 때라고 한다.

 

블랙스트링은 “2020 에이팜을 통해 국내 다양한 팀의 공연으로 음악적 자극을 받고, 신진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점이 기대된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 에이팜이 더욱 확장된 국내·외 교류의 플랫폼으로 발전되어가길 바란다.”2020 에이팜을 응원했다.

 

 

문의: 울산문화재단 축제추진단(052-270-9304 / apamm@ua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