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음악을 위한 단 하나의 네트워크
A Creative Hub of Music Inspiration
위원회는 에이팜포럼의 정책결정을 담당하는 기구로서, 음악 산업 분야에서 공공의 목적으로 운영되는기관의 대표자로 구성되어 에이팜의 중장기적 역할과 발전에 대한 아젠다를 제시합니다.
한국 / Korea
안호상 원장은 1984년부터 예술의전당의 건립 전 과정 및 운영 마스터플랜에 참여함으로서 공연예술 분야에 몸담아왔다. 1993년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이후에는 공연기획부장, 공연사업국장 등 공연사업 분야에 전념하면서 국내 초유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예술의전당의 초기 공연사업의 기초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이런 역할은 그후 전국의 문화예술공연장의 전문 운영의 롤모델이 되었다. 2007년 서울문화재단 대표 취임을 계기로 이후 5년간 공연예술 뿐만 아니라 시각예술, 축제, 문화예술지원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13개의 서울시창작공간 조성을 통해 재단 역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2012년 국립중앙극장장에 취임하면서 시즌제 운영을 통한 국립극장의 혁신을 주도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극장장 최초로 3회 연속 역임하였고 2017년 9월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으로 부임하면서 공연예술 전문인력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주 / Australia
벡 베이츠는 남호주 주정부 혁신기술부의 혁신과학본부 창의산업국장이다. 베이츠는 창의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전략의 개발과 실행을 책임지고 있으며, 남호주 영화사(South Australian Film Corporation), 호주 애들레이드 영화제(Adelaide Film Festival), 호주 잼팩토리 갤러리(JamFactory), 남호주 음악개발청(Music Development Office), 호주 세인트폴 크리에이티브 센터(St Paul’s Creative Centre) 등 조직과 법정기관들의 지원 조율을 담당하고 있다.
베이츠는 남호주 정부의 예술과 산업분야를 통합하여 음악이 하나의 산업이자 창조적인 노력으로 인정받도록 기여한 주 정부 산하의 음악개발청이 설립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세인트폴 크리에이티브 센터의 개발도 주도했다. 음악개발청이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은 신흥 음악가를 지원하기 위한 경로를 용이하게 하고, 창작 협업을 장려하기 위해 제안하는 사업을 포함하며, 수출시장을 개발한다. 음악개발청은 애들레이드 영화제 및 애들레이드 시청과 더불어, 유네스코 음악도시로 지정된 애들레이드의 의무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3대 집행기관 중 하나이다. 세인트폴 크리에이티브 센터는 사업지향적으로 애들레이드 중심부에 공동작업 및 창조산업 구역이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센터는 상호보완적인 창조사업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기획과 대관 중심의 전시공간으로 학생, 지역사회 단체, 예술 자금 지원 단체, 비영리 단체와 상업적 스타트업들을 한 곳으로 모은다. 정부 경력 전 베이츠는 음악기획사의 파트너로서 다수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을 하며 진로개발, 사업개발, 전략적 방향, 투어관리, 국제계약협상을 담당했다.
인도 / India
인도 최고의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조직 중 한 곳인 세허(SEHER)의 설립자인 산지브 바흐가바는 인도의 여러 정부 부처 및 기관과 직접 협력하며 문화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인도 정부 중앙 문화 자문위원회(Central Advisory Board of Culture, CABC) 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인도 전역의 정부 출연 문화 시설의 업무를 감독하기 위해 인도 의회가 구성한 예술 문화 전문가 위원회(Expert Committees on Art and Culture)에도 참여해 왔다. 또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대통령실에서 주관하는 문화 행사에 관해 자문을 제공했으며,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델리 주지사 문화 자문으로 활동해 왔다. 예술계와 클래식 음악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그는 1994년 세허를 설립했다. 세허는 무용 축제인 아난야(Ananya), 인도 종교음악 축제인 바크티 우트사브(Bhakti Utsav), 인도 최대의 락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사르크 밴드 페스티벌(SAARC Bands Festival), 델리 재즈 페스티벌(Delhi Jazz Festival)과 인도 유일의 월드 뮤직 축제인 우다이푸르 월드 뮤직 페스티벌(Udaipur World Music Festival) 등 다양한 주제의 축제를 설립함으로써 인도 문화계를 혼자 힘으로 바꾸어놓았다. 2017년 세허는 인도 정부의 선택을 받아 인도 총리가 주관하는 2018년 1월 ASEAN 정상회의의 사전 이벤트인 인도 최초의 아세안 인디아 뮤직 페스티벌(ASEAN India Music Festival)을 주관했다.
한국 / Korea
홍사웅은 2008년부터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에 재직중이다. 2006년에 설립된 예경은 대한민국의 예술경영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예경에서는 예술경영 현장 직무교육, 재원조성, 조사연구, 경영컨설팅, 국제교류 등을 비롯하여 4차 산업혁명과 결합된 예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해커톤 등 기존과 다른 새로운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그는 예경의 공연사업본부장으로 서울아트마켓,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저니투코리안뮤직, 센터스테이지 코리아 등 공연예술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국내 공연시장통계를 수집하여 제공하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운영 총괄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우리, 예경 공연예술사업본부는 마치 마라톤 경주에서 페이스 메이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예술경영의 어려움(Pain)을 덜어내고 예술경영 현장의 에이스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한국 / Korea
김성태 단장은 2020년부터 울산문화재단의 축제추진단장으로 에이팜을 비롯한 울산문화재단의 축제 사업을 총괄담당하고 있다. 1986년 연극에 입문 후 울산문화원 및 울산예총의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음악전문방송 DJ로 활동해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예술학을 전공하였으며 문화예술 기획자, 문화칼럼니스트, 집필 활동을 통해 경력을 쌓아왔으며 다양한 축제의 진행과 뮤지컬 및 공연예술분야에서 음악감독을 맡아 울산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였다.
아랍에미리트 / United Arab Emirates
푸랏 카두리(Furat Qaddouri)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눈(Qanun, 아랍의 거문고라고 알려진 악기) 연주자이다. 이라크 마캄(Maqam) 음악과 월드 뮤직을 전공하였고, 팝음악과 재즈음악에 심취하여 팝과 재즈를 접목한 색다른 방식으로 카눈을 연주한다. 또한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자주 참여하면서 마캄음악에 재즈, 라틴음악 등 각종 문화권의 리듬을 믹스하고 접목하였다. 상업적 용도의 음악 창작뿐만 아니라 이라크의 마캄음악(이라크에서 유래하여 400년간 맥을 이어온 아랍 음악의 전통장르)에 깊이 있고 호소력있는 스타일을 접목하여 마캄음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자신의 이름을 딴 푸랏 음악 센터(Furat Music Center)를 설립하여 배움의 열정이 있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게 악기, 발레, 예술을 가르치고 있다. 센터 개원 2년 후 사르자 월드뮤직 페스티벌(Sharjah World Music Festival) 을 최초 기획, 개최하여 UAE 지역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2018년에는 재즈 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Jazz at the Island Festival을 개최했고, 다양한 문화와 장르간 교류를 통해 중동(특히 UAE 두바이)의 음악 인재들을 한데 모아 중동권 음악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리얼 뮤직(Real Music)을 설립했다. 또한 파격적인 콘서트 기획, 주관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 장르와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국제 뮤직 페스티벌과 네트워킹 회의를 개최하여 뮤지션과 아티스트를 음악 에이전트와 행사 기획사 등에 연결하고 있다.
뉴질랜드 / New Zealand
알란 홀트(Alan Holt)는 뉴질랜드 음악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기구인 뉴질랜드 음악위원회(New Zealand Music Commission, 이하 ‘위원회’)의 인터내셔널 매니저다. 위원회의 해외 지부는 뉴질랜드 음악 수출 및 음악 산업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각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홀트는 위원회에 근무하기 전 글로벌 루츠(Global Routes Distribution)에서 총감독 및 바이어로 근무하였으며 버니 부티크(Bunny Boutique)와 스트릿웨어 브랜드인 X-Large의 뉴질랜드 지사 비스티 보이즈(Beastie Boys)의 오너로 활동한 바 있다. 90년대에는 주로 뉴질랜드의 인디 레이블인 플라잉 넌 레코드사(Flying Nun Records)에서 일했다. 홀트는 플라잉 넌 레코드의 역사에 대한 저서를 집필 중에 있으며, 2인조 밴드 화이트 소서(White Saucer)의 멤버로도 활동하며 실험적인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콜롬비아 / Colombia
양삼일 이사장은 라틴아메리카 문화전문가로서, 1997년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을 보고타시에 설립하여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문화 예술 교류에 힘써왔다. 2003년 쿠바 문화부 공식 초청으로 한국공연예술을 쿠바에 최초 소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국립발레단, 유니버설 발레단, 김덕수 사물놀이, 소프라노 조수미, 신경림 시인, 현기영 소설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현지에 소개하며 지난 20년간 문화 한류를 이끌어 왔다. 2016년 제 35회 세종문화상 문화전파부문을 수상하였으며, 2018년에는 콜롬비아 국립경찰청 최고 교육공로훈장 수훈을 받은 바 있다.
미국 / United States
25여 년간 미국의 글로벌 문화 프로그램을 선도해온 이사벨 소퍼(Isabel Soffer)는 글로벌페스트(globalFEST, Inc)의 공동 창립자 겸 공동 이사다. 2003년에 설립된 글로벌페스트는 전 세계 음악계에 기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서, 매년 1월에 개최되는 획기적인 연례 축제, 투어 기금, 시상식, 전국 투어 및 공연무대 큐레이션 등을 통해 전 세계 음악을 미국 공연예술의 중심지로 결집시킨다. 또한 라이브 사운드(Live Sounds)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라이브 사운드는 뉴욕 등 미국 전역에서 전 세계 다양한 전통 음악∙무용 콘서트 및 축제를 제작, 창작, 큐레이션한다. 이사벨이 추구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은 오랜 전통을 장려∙육성하며 옛 것과 새것이 교차하는 중간점에 존재하는 음악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 Malaysia
샤자드 살레 에스코어(Sharzede Salleh Askor)는 약 30년 간 정부기관과 관광산업에 종사하면서 최근 22년 동안은 the corporate world의 최고 경영부서에서 근무했다 .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관광업 경영 관련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州)정부는 사라왁주를 말레이시아의 관광, 어드벤처, 자연, 먹거리 및 축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새롭게 브랜딩하기 위해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인 Sarawak 방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브랜딩 전문가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그녀를 사라왁주관광청(Sawarak Tourism Board)의 CEO로 선임하였다.
단호하나 적극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진중한 리더로서 조직을 고무적으로 이끌어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 자신도 훌륭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실감하여 ‘변화에 대응하는 리더십’을 박사학위 논문 주제로 선정,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