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리뿌’는 10여 년 간 함께 피리를 불어온 권솔지, 손새하와 프로듀서 Heven으로 구성된 팀이다. ‘피리’를 불면 ‘뿌’하고 소리가 난다 하여 ‘삐리뿌’라 이름 지었고, 그간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창작 방식을 고민하며 감각적이면서도 직관적인 음악을 통해 국악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한다. 그 방향성 아래 피리 주자가 보편적으로 연주하는 피리와 태평소,생황뿐만 아니라 전자음악을 더해 삐리뿌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다.
맴버
<b>권솔지</b> (팀원 및 연주자)
<b>손새하</b> (팀원 및 연주자)
<b>최성칠</b> (팀원 및 연주자)
프로그램 소개
<b>〈Ing〉</b>
<b>1. Iraiza</b> (4분 10초/태평소 2)
소리의 조각들은 길을 잃고 알 수 없는 세상에 들어섰다.
그곳엔 형체를 알 수 없는 물질들이 가득했다.
<b>2. 은는이</b> (5분20초/세피리 2)
은은히(隱隱-).(부사) 겉으로 뚜렷하게 드러나지 아니하고 어슴푸레하며 흐릿하게. 소리가 아득하여 들릴 듯 말 듯 하게. 냄새가 진하지 않고 그윽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