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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름연희단×대보름밴드 /   Naedrum × Daeboreum

About Artist

창단 31년째를 맞이하는 울산의 대표적인 연희단체인 ‘내드름연희단’은 월드뮤직 창작을 위해 전격 결성된 ‘대보름밴드’와 협업하였다.

 

이는 전통연희와 밴드의 만남으로 동양의 반달과 서양의 반달이 만나 비로소 대동의 하나, Full moon(보름달)을 이루는 것과 같다. 이들은 복합적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동시에 연출한다. 내드름연희단의 ‘내드름’은 내는 가락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대보름밴드는 항상 15명이 함께 작업을 해왔다. 보름을 나타내는 15 그리고 이왕이면 대보름. 촌스럽고 투박하지만 어감이 좋고, 한국적 정서와 희망적 이미지가 담긴 대보름. 그렇게 월드뮤직을 넘어 우주뮤직을 하자는 의미로 대보름밴드라는 이름을 지었다.


 내드름연희단×대보름밴드는 전통예술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고 한국적 정서를 담은 음악과 몸짓이 주를 이루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를 추구한다. 내드름연희단은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과 에이팜을 발판으로 하여 2011년 호주․아시아 월드뮤직 엑스포(AWME), 2012년 UWMF 개막공연, 2018년 레인포레스트월드뮤직페스티벌(RWMF)에 진출하면서 다양한 월드뮤직의 종류와 형식 그리고 경향성을 파악하게 되었다.

 

또한, 밴드와의 결합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확보하게 되었고 2018년 전국공연장상주단체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특별공연 2회를 가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울산의 대표 단체이다.

Members정동훈: 장구
어성범: 태평소, 장구
이지훈: 소리, 장구
서희진: 꽹과리
임종수: 북
김민경: 노래, 어쿠스틱 기타
김승언: 베이스
김대호: 일렉트릭 기타
문지원: 신디사이저
고선화: 노래, 가야금